'김연경 17점' 흥국생명, 페퍼 꺾고 구단 최다 타이 '13연승'
관리자
2024-12-11 14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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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-2008시즌 달성한 구단 단일시즌 최다 연승과 타이
(인천=연합뉴스) 하남직 기자 = 1, 2라운드 전승을 거둔 흥국생명이 3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구단 단일시즌 최다 타이인 1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.
흥국생명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-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-0(26-24 25-18 25-18)으로 눌렀다.
10월 19일 현대건설과의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흥국생명은 이날까지 올 시즌 치른 13경기에서 모두 이겼다.
2007-2008시즌 달성한 13연승과 같은 흥국생명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.
흥국생명은 13일 화성체육관에서 벌이는 IBK기업은행과의 방문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한다.
또한, 현대건설이 두 차례(2021-2022, 2022-2023시즌) 달성한 V리그 여자부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(15연승)도 가시권에 들어온다.
흥국생명이 자랑하는 쌍포 김연경(17점)과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(18점·등록명 투트쿠)는 이날도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.
또 다른 날개 공격수 정윤주(9점)도 측면에서 힘을 보탰고, 미들 블로커 아닐리스 피치(8점·등록명 피치)와 김수지(3점)는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다.
이날 흥국생명은 블로킹 득점에서 페퍼저축은행에 8-4로 앞섰다.
페퍼저축은행은 범실을 18개나 했다. 흥국생명의 범실은 9개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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