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농구 선두 SK, kt에 38점 차 대승…파죽의 7연승
관리자
2024-12-02 10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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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니 3쿼터까지만 뛰고 최다 24점…SK 전구단 상대 승리
(서울=연합뉴스) 안홍석 기자 =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가 수원 KT를 물리치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.
SK는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-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에 100-62로 크게 이겼다.
SK는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내·외곽에서 득점포를 끊임없이 가동하며 성큼성큼 앞서나갔다.
김선형은 전반에만 3점 5개를 던져 4개를 적중했고, 워니는 골밑 싸움에서 KT 레이션 해먼즈에게 우위를 보였다.
3쿼터가 끝났을 때 격차는 72-46, 26점 차로 크게 벌어졌다.
전희철 SK 감독은 워니를 벤치에 앉히고 외국인 2번 옵션인 아이재아 힉스를 코트로 내보내는 여유를 보였다.
4쿼터 SK 벤치 멤버들도 득점에 열을 올리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. SK는 박민우의 3점으로 기어이 100점을 채웠다.
워니는 3쿼터까지만 뛰었는데도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을 넣었고, 김선형은 19점을 책임졌다.
7연승을 달린 선두(11승 2패) SK는 2위(8승 4패)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2.5경기로 벌렸다.
SK는 또 13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신고했다. 올 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린 팀은 SK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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